▲ 최진혁 서화 엔딩 소감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방송 캡처
최진혁이 '구가의 서' 서화 엔딩에 대해 소감을 전했다.

최진혁은 17일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방송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방송 재밌게 보셨나요? 오늘 서화와의 엔딩 너무 슬펐죠? 저도 울컥해서 혼났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최진혁은 "오늘 방송에 나왔던 제가 부른 '잘 있나요'는 18일 낮 열두시에 공개된대요. 많이 들어주세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방송된 '구가의 서'에서는 천년악귀로 변한 구월령(최진혁 분)을 예전 신수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해, 산사나무 단도로 자신의 심장을 찔러 자결하는 윤서화(윤세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서화의 죽음 앞에 월령은 "그대를 미워한 게 아니었소. 그리웠던 것뿐이오. 그대를 원망한 게 아니었소. 사무치게 사랑했을 뿐이오. 사랑하오. 서화"라고 오열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최진혁 서화 엔딩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진혁 드라마 보고 울컥했구나. 나도 마음이 너무 아팠다", "'구가의 서' 서화 엔딩 너무 슬프더라. 어머니 잃은 강치는 어떻게 하나?", "서화 엔딩 보니까 최진혁 이제 천년악귀에서 벗어난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최진혁 서화 엔딩 소감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