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혁재 진짜 사나이 희망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방송 캡처

개그맨 이혁재가 '진짜 사나이' 출연을 희망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이하 세바퀴)에서는 생활고를 극복 한 연예인 흥부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이혁재는 "금융 위기로 집 매각도 어려워지고 2008년부터 시작한 사업도 불황을 겪었다. 사업에 16억 원 정도를 투자했었으나 연이은 악재에 자금 압박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아내가 들어놓았던 적금과 보험을 해약해서 사업에 보탰지만 이마저도 날리게 됐다"며 "현재도 10억 원의 빚을 갚고 있다. 오늘 출연료도 이자로 나갈 것"이라고 밝혀 주위를 숙연하게 만들었다.

이혁재는 빚 탕감을 위해 MBC '아빠 어디가'와 '진짜 사나이' 출연을 강력 희망하기도 했다.

그는 "6살짜리 딸에게 일요일만 되면 '아빠 어디가'를 보게 한다. '언제 섭외가 올지 몰라. 규연아 정신 차려야 돼'라고 말한다"며 "지금은 온 가족이 힘을 합칠 때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 이혁재 진짜 사나이 희망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 방송 캡처


또한 이혁재는 '진짜 사나이'에 관해 "내가 공병대 출신이다. 여름만 되면 육군 장병이 실시하는 도하 훈련이 있다. 제대로 된 제작진이라면 도하 훈련을 계획하고 있을 것이다. 난 일반 사병보다는 하사나 장교로 지원하고 싶다. 말뚝 박을 각오로 임하겠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혁재 진짜 사나이 희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혁재 진짜 사나이 희망, 나오면 괜찮을 것 같기도…", "이혁재 진짜 사나이 희망, 지금 멤버가 딱 좋은데… 나는 반대다", "이혁재 진짜 사나이 희망 소식 들은 제작진 생각이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