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오후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인일보 제정 '제21회 체육 꿈나무 대상 인천 시상식'에서 수상자인 이혜영 코치(남인천여중 태권도·왼쪽부터), 부광중 사격팀 주장 박세영, 역도 노은영(강남중), 레슬링 기연준(산곡중)이 김은환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순석기자
한국 스포츠 꿈나무들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경인일보가 제정한 제21회 체육 꿈나무 대상 인천 시상식이 18일 오후 인천시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제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시 선수단 해단식과 함께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김은환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이 수상자에게 상패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개인 부문에선 회장기대회(3월)와 청소년레슬링대표선발대회(4월)에 이어 소년체전까지 제패한 기연준(산곡중)과 역도 여중부에서 금 2, 은 1개를 획득한 노은영(강남중)이 각각 남녀 최고 선수상을 받았다.

단체 부문에는 인천 사격이 따낸 금 1, 은 1개를 모두 수확한 부광중 사격팀이 선정됐으며, 지도자 부문에선 이번 대회에서 소속학교 선수가 금 1, 은 1개를 획득하는데 일조한 남인천여중 태권도팀의 이혜영 코치가 수상했다.

이에 앞서 시선수단 종합성적 보고와 입상 선수·지도자에 대한 시상식도 있었다.

나근형 시교육감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에 나선 우리 선수들의 투혼과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면서 "차기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올려 시체육의 위상을 세워 달라"고 당부했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