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엄태웅 득녀. 1월 9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 배우 엄태웅(39)과 원로배우 윤일봉(78)의 딸이자 발레리나인 윤혜진(33). /심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엄태웅이 득녀했다.

18일 엄태웅의 아내 발레리나 윤혜진은 서울 강남에 위치한 한 산부인과에서 몸무게 3.2kg의 딸을 자연분만으로 출산했다.

엄태웅 소속사 관계자는 "아이와 산모 모두 건강하다"며 "엄태웅이 딸을 품에 안고 너무 좋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엄태웅 딸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아 태명인 '맑음이'로 부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9일 결혼한 배우 엄태웅과 발레리나 윤혜진은 결혼 5개월 만에 득녀했다. 앞서 엄태웅은 지난해 11월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을 통해 윤혜진의 혼전임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윤혜진은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이자 국립발레단 소속 유명 발레리나로, 두 사람은 지난 해 6월 엄태웅 누나인 엄정화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왔다.

엄태웅 득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엄태웅 득녀, 축하해요", "엄태웅 득녀, 태명이 너무 예쁘다", "엄태웅 득녀, 누굴 닮았으려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엄태웅은 오는 8월 KBS2 새 수목드라마 '칼과 꽃' 방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