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2단계 재개발지역 주민과 백현4단지 인근 상인들로 구성된 성남주민연대가 이재영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과의 면담을 촉구하는 과정에서 충돌이 일어나 주민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성남주민연대 소속 회원 10여명은 18일 오전 10시30분께 백현마을 4단지 일반분양과 성남시 2단계 재개발에 대해 사장 면담을 통해 답변을 듣겠다며 LH 본사를 방문했으나 LH 직원들이 막아서면서 면담은 진행되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성남주민연대 회원 김모씨가 LH 직원으로부터 가슴을 맞았다며 고통을 호소했고, 한 LH 직원을 가해자로 지명했다.
이에 같은 단체 회원 한모씨가 김씨를 폭행한 LH 직원을 잡으려하자 충돌이 일어났고 한씨가 1층 로비에 있던 화분 위로 넘어지면서 등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
한씨와 김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LH 직원들을 폭행과 모욕 등의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발했다.
성남/김성주기자
성남주민연대-LH '충돌' 주민 2명 부상
이재영사장과 면담 촉구 과정에서… 직원 고발당해
입력 2013-06-19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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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9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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