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종혁 해병대 후유증. 사진은 3월 21일 서울 중구 예장동 남산창작센터에서 열린 창작 뮤지컬 '그날들' 연습공개에서의 배우 오종혁. /연합뉴스
오종혁이 해병대 후유증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오종혁은 "지금은 군기가 많이 빠졌지만 전역 초반에는 고생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종혁은 "다나까 말투를 자꾸 쓰게 된다"며 "동갑은 괜찮은데 어른을 대할 때 자연적으로 부동자세와 다나까 말투가 나온다"고 해병대 후유증을 토로했다.

또한 오종혁은 "누가 이름을 부른 것도 아니고 '쫑구야'라고 불렀는데 '이병 오종혁'이라고 했다. 뒤에서 누가 부르면 그렇게 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오종혁 해병대 후유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종혁 해병대 후유증, 군기가 빠진 게 저 정도?", "오종혁 해병대 후유증, 진짜 사나이 출연해도 되겠다", "오종혁 해병대 후유증, 자동이라니 폭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오종혁은 지난 2월 해병대 군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