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반환 미군공여지를 활용, 낙후지역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해 6월 상패동 17의 1 일원에 42억원을 들여 6천㎡ 부지에 화장실·전통정자·어린이놀이터·체육시설물·기억의벽·분수대 등을 설치하는 수변공원 조성에 들어가 최근 완공했다.
시는 수변공원 조성은 미2사단 반환 미군공여지 중 첫번째 사업이라며 1950년대 초 옛모습 사진을 전시, 미래 후손들이 해당 부지의 과거 쓰임새를 알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수변공원이 조성되자 시민들은 낙후된 지역에 휴식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환영했다.
시 관계자는 "보산역과 캠프님블을 연결하는 보행자 전용 육교가 수변공원과 연결돼 많은 시민들이 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오연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