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은 김 아나운서와 진지한 관계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지만 결혼과 관련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박지성은 20일 오전 수원월드컵경기장 컨벤션 웨딩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민지 SBS 아나운서와의 열애설과 함께 결혼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박지성은 최근 불거진 올해 7월 결혼설과 관련, "유럽축구 시즌을 준비해야 하는 기간이라서 내가 은퇴를 하지 않는 한 7월에 결혼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결혼 소식은 들키지 않고 공식 발표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결혼 후에 가능한한 아이를 많이 낳도록 노력하겠다며 활짝 웃었다.
박지성과 김민지의 열애는 최근 한 매체가 이들이 한강 둔치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보도하면서 대중의 큰 관심을 얻었다.
박지성은 "이런 소동이 김민지에게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좋은 만남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축구 팬들에게 앞으로 김 아나운서와 좋은 관계를 이어가도록 응원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