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썰전 /JTBC 제공

'썰전' 3MC들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추징금 환수를 위한 방법으로 이색적인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최근 진행된 JTBC '썰전' 녹화에서는 '전두환 前대통령의 버티기 인생 25년! 그 결말은?'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3MC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추징금 1672억원 환수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철희는 "전두환의 집에 아직도 선물이 들어온다더라. 그러니 선물이 택배로 오면 그 자리에서 가로채 환수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김구라는 "강남 술집에 외상값을 받아주는 대신 50% 커미션을 챙기는 '오작두'라는 사람이 있다. 우리도 이렇게 하면 국민들이 많이 참여하지 않겠냐"고 말했고 이철희는 "그 사람을 검찰 특채로 쓰면 되겠다"며 맞장구를 쳤다.

강용석은 "50%를 준다고 하면 현재 전두환의 비자금을 숨겨주고 있는 사람도 자진 신고 할 것"이라며 "그게 국가에 좋은 일 하고, 자기 몫도 챙기는 거 아니겠냐"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미납추징금을 받아내기 위한 해법은 20일 오후 11시 JTBC '썰전'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