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청 대표전화(940-4114)가 7월 1일부터 '경기도 120콜센터'로 착신 전환돼 '031-120'으로 변경 운영된다.

이 사업은 경기도와 파주시가 업무 협의를 거쳐 여주군과 함께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시책으로 파주시 대표번호가 도청 콜센터와 연계되는 방식이다.

경기도 120콜센터는 2007년 출범해 70여명의 전문 인력을 배치하고 365일 24시간 각종 민원 문의 전화를 상담·처리하고 있다.

특히 영어·중국어·일본어·몽골어·베트남어 등 5개 국어 상담과 청각 장애인을 위해 영상통화를 이용한 수화 상담까지 콜센터만의 특화된 민원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콜센터에는 파주시 전담 상담사가 배치돼 '031-120'번으로 전화하면 보다 친절하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이종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