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 애드리브의 여왕과 황제로 꼽히는 배우 예지원과 임원희가 tvN 월화드라마 '연애조작단:시라노'의 마지막 특별출연을 장식한다.
tvN은 예지원과 임원희가 25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10회부터 마지막 특별 출연자로 최강 연기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영화와 드라마 등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선보여온 예지원과 임원희는 이번 '연애조작단:시라노'에서 코믹이 아닌 멜로 연기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면모를 선사할 예정.
예지원은 착한 마음씨와 씀씀이로 환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얻고 있는 간호사 '이해심' 역을 맡았고, 임원희는 남성미 강한 소방관 '김철수' 역을 맡았다.
간호사 이해심이 병원 소방훈련때 본 소방관 김철수의 매력에 빠져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의 도움을 받게 된다는 스토리다. 간호사와 소방관의 러브스토리가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듯한 재미를 엮어낸다.
예지원과 임원희는 지난 2007년 코믹 로맨스 영화 '죽어도 해피엔딩'에서 커플로 출연해 환상의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연애조작단:시라노'의 연출을 맡고 있는 강경훈 감독과 이미 '죽어도 해피엔딩'에서 함께 작업을 한 바 있어 예지원·임원희의 연기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박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