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진혁 눈물 /최진혁 트위터
배우 최진혁이 최근 눈물 흘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박경림입니다'에서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구월령' 역을 맡은 배우 최진혁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혁은 "가장 최근 운 적이 언제냐"는 DJ 박경림의 질문에 "극중 윤서화가 죽는 신에서 많이 울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최진혁은 "개인적인 일이 좀 있어 촬영하는 과정에서도 종종 울었다. 일적인 이유도 있었고 부모님에 대한 것도 있었다"며 "몇 달 전 방에서 혼자 운적도 있다"고 섬세한 면모를 공개했다.

또한 최진혁은 "마지막으로 운 건 일주일 전"이라며 "당시 어머니를 부여잡고 울었다. 내가 부른 '구가의 서' OST '잘 있나요'가 발표된 후 지인들로부터 전화를 60통 가까이 받았다. 어머니도 지방에 사는 친구 분들에게 전화를 많이 받으니 울컥하신 것 같았다. 대낮에 술도 한 잔 안 먹고 어머니와 함께 많이 울었다"고 회상했다.

최진혁 눈물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최진혁 눈물, 의외로 눈물이 많나봐", "최진혁 눈물, 나도 '잘 있나요' 듣고 울었는데", "최진혁 눈물, 구월령 보내기 너무 아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