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1·3공구) 주요 상가의 임대율이 8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자체 조사 결과 더샵 센트럴파크Ⅰ·Ⅱ몰, 커낼워크, 더샵 퍼스트월드 상가의 공실률이 20% 미만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센트럴파크Ⅰ몰은 작년 10월 분양·임대를 시작해 최근 임대율이 87%를 기록했다.

지난 5월부터 입주자를 모집한 센트럴파크Ⅱ몰은 절반가량이 채워졌다. 커낼워크에는 내달 19일까지 전체 상가의 95%가 입점될 예정이다.

이들 상가와 더샵 퍼스트월드 상업시설의 연면적 합계는 16만8천725㎡인데 면적 대비 80%가량의 상가 입주가 이뤄졌다는 게 인천경제청의 설명이다.

단, 인천경제청은 임대율 정보는 '민간 영역'이라며 구체적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인천경제청 지창열 개발계획총괄과장은 "롯데몰, 이랜드 복합쇼핑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이 완공되는 2017년 이후에는 송도국제도시가 수도권 최대의 상권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