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MBC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 제작진 측은 극에 출연하고 있는 아역배우들을 위해 제작한 대기실, 공부방 등 세트장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여왕의 교실' 제작진은 아역배우들의 현실감 있는 연기를 위해 드라마 시작 전 이미 실제 초등학교를 고스란히 옮겨놓은 듯한 교실 세트장 제작을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2,000만원 상당의 비용을 들여 아역배우 전용 공부방과 대기실까지 추가로 신설, 학교생활을 병행하며 연기에 매진 중인 아역배우들이 학교 공부를 소홀히 하지 않도록 배려했다.
또한 성인 배우들과 함께 쓰는 대기실이 아닌 아역 배우들만 이용하는 대기실을 마련해 아역들끼리 좀 더 즐겁게 쉬는 시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왕의 교실' 촬영장에 제일 먼저 도착해 아역 공부방을 본 김향기는 "정말 신난다. 그간 학교 시험 중에도 공부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준비를 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라고 기쁨을 드러냈고 천보근은 "이제 촬영 핑계대고 시험공부 빼먹지도 못하겠다. 배우는 공부도 잘해야 한다는 뜻으로 알고 열공하겠다"고 재치 있는 소감을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여왕의 교실 아역 공부방을 접한 네티즌들은 "여왕의 교실 아역 공부방, 제작진 배려 훈훈하다", "여왕의 교실 아역 공부방, 공부 안할 수가 없겠네", "여왕의 교실 아역 공부방, 아역이니 더 배려해줘야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