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나는 아빠다'가 폐지된다.
26일 '개그콘서트'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KBS2 '개그콘서트' 속 코너 '나는 아빠다'가 지난 16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4월 첫 방송된 개콘 '나는 아빠다'는 박성호·김대희·송준근·홍인규가 가장으로서 겪는 애환을 개그로 승화해 웃음을 유발하는 코너로 약 2개월 반 동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초반과 달리 신선하지 않다는 일부 의견과 소재 다양성의 한계로 폐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는 "'나는 아빠다' 멤버들이 폐지에 합의한 후 새 코너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개콘 나는 아빠다 폐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개콘 나는 아빠다 폐지, 아쉽다", "개콘 나는 아빠다 폐지, 물갈이 일환인가?", "개콘 나는 아빠다 폐지, 소재 고갈 이면 폐지할만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