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박수진이 축구선수 백지훈과 올해 초 결별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포츠서울닷컴은 박수진 측근의 말을 인용해 "백지훈이 입대하던 2011년 말, 두 사람의 관계가 소원해졌고, 서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관계가 회복되지 않아 올해 초 결별했다"고 27일 보도했다.
박수진과 백지훈은 현재 친구 사이로 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결별 사실을 언론에 공표하지 않은 이유는 최측근만 알고 있었을 뿐더러 좋은 내용이 아니였기 때문이라고 스포츠서울닷컴은 전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27일 오전 한 매체가 로이킴과 박수진의 열애설을 보도하면서 의혹이 제기됐다. 동갑내기인 박수진과 백지훈은 지난 2008년 연예인과 축구선수로 만나 연인관계로 발전했었다.
박수진은 2002년 데뷔한 그룹 슈가 멤버 출신으로 현재는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이웃집 꽃미남', '사랑의 가위 바위 보' 등 드라마와 영화에서 모습을 보였다. 또 곧 방영될 KBS2 드라마 '칼과 꽃'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백지훈은 안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03년 전남 드래곤즈에 입단했다. 수원 삼성을 거쳐 현재 상주 상무 피닉스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