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이 탈장 증세로 수술을 받았다.
27일 MBC '무한도전' 관계자는 "정형돈이 탈장으로 수술을 받고 입원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 정형돈은 탈장으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결국 정형돈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녹화에 합류했다.
탈장이란 신체의 장기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다른 조직에 돌출되거나 빠져나오는 증상으로 복통, 구역, 구토를 일으킨다.
정형돈은 탈장 증세로 인해 스케줄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몸 상태가 안 좋아지자, 결국 지난 19일 서울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에 '무한도전' 녹화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없는 정형돈을 직접 찾아가는 병문안 특집으로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이 MC를 맡고 있는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측은 "녹화 분량이 확보되어 있어 방송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정형돈 수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형돈 수술, 쾌유하세요", "정형돈 수술, 쌍둥이 아빠 건강해야죠", "정형돈 수술, 무한도전 다음 녹화에는 참여할 수 있을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