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지영 응원. 사진은 지난 2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갖는 정석원과 백지영./연합뉴스

가수 백지영의 유산 소식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백지영 소속사 측은 "백지영이 전날(26일) 밤 갑자기 배에 통증을 느끼고 하혈을 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이날 오전 10시께 의사로부터 유산됐다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다.

남편인 배우 정석원은 백지영의 부모님과 함께 백지영의 곁을 지키며 위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결혼식을 올린 백지영 정석원 부부는 결혼식을 한 달 정도 앞둔 지난 5월 임신 사실이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백지영은 결혼식 이후 신혼여행도 미루고 몸 상태에 주의를 기울인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한편, 백지영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응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백지영씨 응원합니다, 백지영 정석원이 잘 보듬어줬으면", "백지영 너무 안타깝다. 힘내길" 등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현재 서울대학교 병원에 입원 중인 백지영은 며칠 더 병원에 머물며 몸을 추스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