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4년까지 양주와 구리, 안산지역에 3개의 경찰서가 신설될 예정이다.
 14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양주군과 동두천시를 관할하는 경찰서와 구리시와 남양주시 진접읍 등을 관할하는 경찰서 등 2개 경찰서 신설과 관련한 183억원의 예산을 확보, 올해 신축공사에 착공해 오는 2003년 하반기에 문을 열 계획이다.
 양주지역 신설경찰서 부지는 회천읍 덕정리, 구리지역 경찰서는 교문동 일대가 유력시 되고 있다.
 현재 양주군과 동두천시는 의정부경찰서가, 구리시는 남양주경찰서가 관할하고 있다.
 경기경찰청은 안산지역에도 새로운 경찰서를 개설하기로 하고 2002년 경찰청에 신설승인을 요청할 계획이다.
 신설경찰서가 계획대로 세워질 경우 도내 경찰서는 현재 30개에서 33개로 늘어 서울보다 2개 경찰서가 많게 된다.
 경기경찰청 관계자는 “도내 인구집중으로 재 추진되고 있는 3개 신설 경찰서외에 용인과 수원, 평택 등에도 조만간 새로운 경찰서가 필요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崔佑寧기자·pangil@k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