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가장 미스터리 한 미해결 사건 중 하나인 '디아틀로프 패스 사건'을 다룬 SF 스릴러 영화 '디아틀로프'가 화제가 되고 있다.
'디아틀로프 패스 사건'은 1959년 러시아를 등반하던 디아틀로프 등반대 9명이 전원 실종, 사망한 사건이다.
사건 발생 당시 러시아 정부 측에서는 "단순한 조난 사고"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찢어진 텐트, 방사능이 검출된 대원들의 의복, 불에 탄 나무 등 여러 가지 정황이 미스터리를 만들었다.
영화 '디아틀로프'는 다섯 대학생들이 당시의 행적과 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하던 중 겪는 기이한 공포를 그려낸다.
한편 '디아틀로프'는 '다이하드 2', '롱키스 굿나잇'을 연출한 할리우드의 거장 레니 할린이 메가폰을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