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경완 눈물. 사진은 지난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 가수 장윤정. /강승호 기자
도경완 아나운서가 프러포즈 당시 눈물 흘렸던 사연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가수 장윤정과 도경완 아나운서의 결혼식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도경완은 "촛불이 켜진 방에서 장윤정 앞에 무릎 꿇고 앉아 편지 4장을 읽어줬다"며 로맨틱한 프러포즈 사연을 공개했다.

이에 장윤정은 "도경완이 자기 편지를 읽으면서 감동받아 울더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도경완은 "프러포즈를 거절당할까봐 운 게 아니라 프러포즈를 하고 있다는 자체가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났다"며 장윤정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도경완 눈물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도경완 눈물, 장윤정도 감동 받았겠다", "도경완 눈물, 잉꼬부부 되겠네", "도경완 눈물, 손편지 프러포즈라니 로맨틱해"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8일 결혼식을 올린 장윤정과 도경완은 경기도 용인 인근의 한 타운하우스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 도경완 눈물 /KBS2 '연예가중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