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혜교 해명 /연합뉴스

배우 송혜교가 왕가위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달 30일 홍콩에서 개최된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프로모션에 참석한 송혜교는 영화 '일대종사' 촬영 중 불거졌던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중화권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송혜교는 왕가위 감독의 불화 소문에 대해 "나도 소문을 들었다. 솔직히 쉬운 작업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이어 송혜교는 "왕가위 감독님과의 첫 작업이었고, 한국과는 시스템이 많이 달랐기 때문에 어려울 때도 있었고 즐거울 때도 있었다"며 "힘들었던 만큼 성숙해질 수 있던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혜교는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분량에 상관없이 훌륭한 감독님과 배우분들과 함께하며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송혜교 해명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혜교 해명, 작업 시스템이 달라서 고생했을 듯", "송혜교 해명, 배우다운 자세 보기 좋다", "송혜교 해명, 국내 영화 출연은 계획 없는 건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혜교는 7월 크랭크인 예정인 오우삼 감독의 신작 '생사련(원제 태평륜)'에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