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까지는 생각도 못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쁩니다."
2013 인천 실내·무도 아시아 경기대회 남자 무에이 51~54㎏급에서 금메달을 딴 김상재(25·진해정의회관)는 "열심히 조련해 주신 코치님, 감독님께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재는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바타르추룬(몽골)을 3라운드 RSC승으로 꺾었다.
그는 "제대 후 첫 우승이라 다른 때보다 두 배로 더 기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계속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선수생활 동안 많은 국제대회에 참가해 좋은 선수들과 경쟁을 펼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열심히 응원해 준 관객들에게 감사하다"며 "관중들에게 꾸준히 좋은 경기를 선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상재는 앞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리강(중국)에 4―1로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