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인천실내·무도아시안게임이 반환점을 돌며 5일째를 맞는 3일 한국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도 숨 고르기를 할 전망이다.
이날 금메달이 결정되는 종목은 25m쇼트코스 수영(7개), 실내카바디(2개), 체스(2개), 볼링(1개) 등이다.
25m쇼트코스 수영 남자 자유형 50m와 접영 50m에서 우승하며 2관왕에 오른 양정두(인천시청)를 비롯해 여자부의 김고은(경북도청)·백수연(강원도청) 등이 다관왕을 노리며 출전하지만 자신들의 주종목이 아니어서 금메달 획득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정다운(창원시청)·손연희(용인시청)·이나영(대전시청)·황연주(양주시청)가 두 명씩 짝을 이뤄 출전할 볼링 여자 2인조전에선 언제든지 금메달을 노릴 수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대회에 출전한 말레이시아와 필리핀 등 동남아 선수들의 기량이 뛰어나 장담하긴 어려운 상황이다.
금메달이 유력했던 개인전에서도 한국 여자 볼링은 동메달 2개만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실내카바디에 출전한 한국 남·여 대표팀 모두 결승 진출에 실패했으며, 체스도 아직은 아시아 정상권 국가들과 실력차가 나는 상황이다.
이밖에 당구 남자부 3쿠션 예선전에 김경률·조재호가 출전하며 금메달 9개가 걸린 킥복싱 예선전이 시작된다. 킥복싱에서 금메달 3개 정도를 노리는 한국의 메달은 대회 마지막날인 6일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취재반
[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오늘의 하이라이트]코리아 '골든데이즈' 맥끊기나
수영·볼링등 우승 힘들듯
입력 2013-07-0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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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7-03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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