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희망을 드리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열린 의정활동을 펼치는 제6대 고양시의회(의장·박윤희)가 최근 출범 3년을 맞았다.

6대 의회 출범 3년간 시의회는 각계각층의 주민 목소리 청취는 물론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대안제시, 조례 및 결의안 발의 등 역대 의회와 비교 시 활발한 의정활동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7월 후반기 원 구성을 통해 의장에 오른 3선의 박윤희 의장은 30여명의 동료 의원과 시민공청회 개최, 의원연구회 강화, 홈페이지 전면 개편, 청소년의회 체험교실 확대, 5분 자유발언 신설 등 선진의회를 능가하는 시스템을 도입, 정책의회로 뿌리내렸다.

뿐만 아니라 의원 개개인의 폭넓은 연수 참여는 물론 공부하고 연구하는 새로운 의회상을 정립하는 등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의정활동을 펼쳤다.

#6대 고양시의회 활동 사항

=제6대 시의회 출범 3년간 의원 발의·조례 건수는 49건으로 5대 의회 19건보다 2.6배 늘었고 결의안·건의안도 62건으로 활발했다.

시정질문도 6대 의회서는 80명이 나선 데 반해 5대 의회는 64명에 그쳤고, 행정사무감사 시정 건의도 663건으로 5대 의회 512건을 능가했다.

모든 안건처리서 5대 의회를 앞지른 6대 시의회는 심도있는 행정사무감사, 지역현안 신속한 대응, 다양한 입법활동 등 왕성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다양한 정책의회 결실

=의원연구단체 활동, 시민공청회 도입, 5분 자유발언 신설 및 시정질문 시 일문일답 제도 도입 등 의원들의 의정활동 영역을 대폭 강화시켰다.

또 의원 개인별 사무공간을 확보, 시민들의 각종 애로사항과 요구사항을 신속하게 상담 처리했다. 시민소통과 열린 의정활동을 위해 홈페이지 전면 개편으로 의정활동 공개는 물론 청소년의회 체험교실을 확대, 3년간 35개 단체서 1천500여명이 의회를 찾았다.

#폭넓은 현장 의정활동

=전국을 강타한 구제역 방역 근무 동참, 백석동 환경에너지시설(소각장) 대책 활동전개, 공릉천 자전거도로 파손현장 방문, 서울시 운영 주민기피시설 해결촉구 1인 릴레이 시위 전개, 지역현안 주민간담회 개최 등 각 상임위원회를 통해 수시 현장활동을 펼쳤다.

박윤희 의장은 "6대 의회는 98만 시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는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3년이었다"며 "앞으로 남은 1년도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람중심·시민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