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주니어 텃세 고백 /KBS2 '해피투게더3' 방송 캡처

슈퍼주니어 텃세 고백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는 슈퍼주니어 규현과 슈퍼주니어M 헨리, 씨스타의 다솜과 소유, 포미닛의 현아와 가윤이 출연한 '이름이 뭐에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규현은 "형들이 내게 심부름을 시키면 힘들었다. 외국에서 와서 한국의 그런 문화에 적응이 안됐다"는 헨리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자신의 고충을 토로했다.

규현은 "나도 슈퍼주니어 막내였다. 뒤늦게 합류했는데 텃세를 조금 겪었다"며 "사실 내가 들어갈 당시에는 그룹이 잘 되고 있지 않았다. 내가 합류한 뒤 성공한 것"이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규현은 "이미 멤버가 12명이나 있는데 한 명 더 들어오는 게 싫었을 것이다. 멤버들의 마음을 이해했다"며 "그래서 데뷔하고 9개월 동안 침대 없이 눈치를 보며 생활했다. 나중에 팬들이 침대를 보내줘서 그걸 썼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슈퍼주니어 텃세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슈퍼주니어 텃세 고백… 규현 많이 힘들었겠다. 하지만 이제 완벽하게 적응 했으니까 뭐", "슈퍼주니어 텃세 고백하면서 울컥했을 듯", "슈퍼주니어 텃세 고백… 규현도 힘들었겠지만 기존 멤버들도 새 멤버 들어와서 속상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