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기 샌프란시스코 활주로 충돌. 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착륙하다 활주로에 충돌한, 아시아나항공 214편 B777-200 여객기 잔해의 항공사진. /AP=연합뉴스

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6일(현지시간) 아시아나항공 OZ 214편 여객기가 착륙 중 충돌사고를 일으켜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 공항 홈페이지(http://www.flysfo.com/)가 탑승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방문자가 폭주하면서 사이트가 마비됐다.

사고는 한국에서 출발한 여객기가 공항에 착륙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지만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으며 사상자 규모도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샌프란시스코 소방국 관계자를 인용해사고기에 291명이 타고 있었으며 최소 2명이 숨지고 61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사고기에 승객 291명, 승무원 16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사고 이후 승객과 승무원 전원이 대피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