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은 이날 방송에서 입원한 '무도' 멤버 정준하와 정형돈을 대신해 데프콘과 함께 섭외, '맨땅에 헤딩' 특집을 함께 했다.
서장훈은 김포의 논두렁에서 진행된 여러 가지 게임에서 숨겨왔던 몸개그 본능을 발휘했다.
그는 몸을 주체하지 못하고 계속 논에 빠지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멤버들이 서장훈 몸개그에 "너무 웃음을 독점하는 것 아니냐", "한 사람이 세 번 이상 빠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질투 섞인 반응을 보일 정도였다.
서장훈은 이에 "이거로 뜨고 싶은 마음 없다. 내가 뭐 하러 여기 자꾸 빠지겠냐. 발이 미끄럽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멤버들은 이런 서장훈 모습를 가르켜 "예능인 중 제일 클 거다. SBS에는 기린이 있다면 우리는 공룡이 있다"라며 '예능공룡'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서장훈 예능 공룡'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장훈 예능 공룡, 예능 신성 탄생이네", "서장훈 예능 공룡, 별명 진짜 잘 지었다", "서장훈 예능 공룡, 기린의 대항마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