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 오는 날 레인부츠 장마철 인기아이템 등극. 사진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18일 레인부츠를 신은 시민들이 서울 명동 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올 여름장마 최고 인기 아이템으로 레인부츠가 떠올랐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레인부츠오 제습기 등 독특한 아이템들이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레인부츠가 비를 막아주는 기본 기능외에도 장마철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으면서 20, 30대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장마철 인기 아이템 레인부츠는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발냄새와 무좀이 생길 수 있다.

생활용품 기업 애경에스티는 최근 장마철 인기상품인 레인부츠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레인부츠는 주로 고무나 폴리염화비닐(PVC) 재질이라 방수성은 좋지만, 통풍이 잘 안 된다. 맨발로 신으면 땀이 쉽게 차 양말을 신는 게 좋다.

비와 땀에 젖은 레인부츠를 오래 신으면 무좀이나 습진이 생길 수 있어 수시로 벗어 통풍을 시키고 발의 물기를 닦아내야 한다.

비에 젖은 레인부츠는 마른걸레로 닦아내고 서늘한 그늘에 말려야 한다. 이때 부츠 안쪽은 드라이기를 이용해 완전히 말려줘야 하는데 뜨거운 공기가 제품을 변형시킬 수 있으므로 냉풍을 사용해야 한다.

▲ 비 오는 날 레인부츠 장마철 인기아이템 등극. 롯데마트가 지난달 16일 장마철을 맞아 성인용 레인코트와 레인부츠를 서울역, 잠실점 등 80개 점에서 판매한다고 전했다. 레인코트는 34,000원, 레인부츠는 29,000원이다. 사진은 이날 서울역점 모습. /연합뉴스
레인부츠를 보관할 때는 신문지나 두꺼운 종이를 말아 부츠 안쪽에 넣어 모양을 유지해야 한다. 이때 부츠 전용 제습제를 넣으면 냄새와 습기, 세균을 제거할 수 있다.

일본산 숯인 비장탄으로 만든 애경에스티 '홈즈 제습력 부츠용'은 두께가 얇아 부츠 속 발가락 끝 부위 등 깊숙한 곳에 넣을 수 있으며 접어 쓸 수 있어 다양한 모양의 부츠에 사용할 수 있다.

/디지털뉴스부

▲ 비 오는 날 레인부츠 장마철 인기아이템 등극. 롯데백화점 대구점이 장마를 앞두고 실용성은 물론 스타일을 돋보이게 하는 핸드메이드 레인부츠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롯데백화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