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 첫사랑' 수지(사진)가 올해도 20대들의 선택을 받을까?
가수와 연기자를 오가며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미쓰에이의 수지가 오는 18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Mnet '20's 초이스'에서 또다시 수상을 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매년 여름 개최되는 아시아 유일의 20대를 위한 페스티벌 '20's 초이스'는 20대 문화 트렌드와 음악이 접목된 여름 축제로, 수지는 유난히 '20's 초이스'와 많은 인연을 쌓아왔다.
지난 2010년 미쓰에이로 '20's 초이스'에 처음 등장한 수지는 이듬해인 2011년 뛰어난 활약을 보인 신인만이 받을 수 있는 'HOT 뉴스타 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어 지난해에는 화제의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영화부문 시상인 '20's 무비스타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지난해에는 수상뿐 아니라 송중기와 함께 MC를 맡아 '20's 초이스'의 얼굴이 되기도 했다.
그리고 올해에는 드라마 '구가의 서'로 '20's 드라마스타' 후보에 이름을 올려 서로 다른 분야에서 3년 연속 후보가 됐다.
수지는 현재 '20's 초이스'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투표에서도 '20's 드라마스타' 여자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어, 3연속 수상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8일 오전 9시 기준 쟁쟁한 선배 연기자들을 제치고 40%에 가까운 득표율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상황이다.
수지는 올 상반기 드라마 '구가의 서'에서 첫 액션 연기와 사극 연기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시청자를 사로잡아 음악과 영화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진가를 인정받고 있다.
수지와 함께 '20's 드라마스타' 여자 부문에서 경쟁하고 있는 스타들은 만만치 않다.
올해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송혜교와 '내 딸 서영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연타석 홈런을 날린 이보영, '야왕'의 수애, '직장의 신'의 김혜수 등이 수상을 노리고 있다.
한편, 20대가 선택한 스타를 가리는 '20's 초이스'는 오는 17일까지 인터넷 홈페이지(http://20choice.interest.me)에서 온라인 투표를 진행한다.
/박상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