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나쁜손이 네티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MBC 새 수목드라마 '투웍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 측은 주인공 장태산(이준기 분)과 서인혜(박하선 분)의 첫 만남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박하선의 가슴에 손을 얹고 있는 이준기의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극중 이준기는 친구와 인어공주 흉내를 내고 있는 박하선이 사람인지 조각상인지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결국 이준기는 인어조각상의 진위를 파악하기 위해 박하선의 가슴에 손에 댄 뒤, 그녀가 사람이라는 사실에 경악한다.
제작진은 "촬영을 마친 후 이준기가 쑥스러워하며 박하선에게서 도망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준기 나쁜손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준기 나쁜손, 촬영 현장이었구나. 그래도… 너무한 것 같다", "이준기 나쁜손 사진보고 깜짝 놀랐다. 어떤 장면으로 나올까 드라마에서는?", "이준기 나쁜손… 촬영하면서 둘 다 민망했을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누명을 쓴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기를 그린 드라마다.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8월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