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는 관내 3개동 지역(신흥동, 동인천동, 영종동)에 클린하우스(clean house·사진)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클린하우스 설치사업은 주택가 도로 등의 공간을 활용해 일반쓰레기·재활용품·음식물생활폐기물 등을 24시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클린하우스 설치 장소는 신흥동은 선화동 공영주차장 앞, 동인천동 참외전로 152번길 세종모텔 앞, 영종동은 중산동 일원 등에 설치된다.

클린하우스 규모는 길이 6.2m, 폭 1.4m, 높이 2.5m이내에 비가림시설, 생활쓰레기(재활용 음식물 포함) 수거용기, 악취저감시설(방향제 타이머 분사장치), 조명시설, CCTV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해당지역의 주민동의서를 받아 이달 중 설치사업을 시작해 오는 8월말 주민들에게 클린하우스 시설을 공개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클린하우스 설치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쓰레기배출 편의는 물론 위생적인 환경방식의 수거처리 방식으로 도시미관 및 악취 예방으로 깨끗한 중구 이미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