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닉쿤 환상 배드민턴 실력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2PM 닉쿤의 환상 배드민턴 실력이 화제다.

9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 에서 예체능팀은 새 종목 배드민턴을 맞아 기초 훈련 다지기에 돌입, 이날 '쿤 사부' 로 나선 닉쿤이 예체능팀 6명을 상대로 한 배드민턴 시합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닉쿤은 기초 훈련에 앞서 그의 실력을 못 미더워하는 예체능팀에 의해 실력 검증 테스트를 받았다.

첫 타자로 개그맨 이수근이 호기롭게 나섰지만 닉쿤이 빈틈을 노리는 공격을 펼치자 힘겹게 코트를 오가며 이내 체력이 바닥을 드러냈다. 이에 강호동과 달환이 지원군으로 나서 3:1의 대결이 되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결국 예체능팀은 최강창민까지 가세해 "4명이니 봐주기 없기" 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지만 좀처럼 승리를 거두기 어려웠다.

마지막으로 우영과 찬성까지 6:1의 대결이 펼쳐졌지만 닉쿤이 가량이 사이로 셔틀콕을 쳐내는 신기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며 엄청난 기량 차이로 최종 승리가 닉쿤에게 돌아갔다.

대결에서 패배한 예체능팀은 정식으로 닉쿤을 '쿤 사부' 로 인정하게 됐다. 그는 예체능팀에게 배드민턴 라켓 잡는 법부터 셔틀콕 넘기는 요령까지 직접 설명, "(라켓을 잡을 때는) 여자친구 손을 잡듯 너무 세게 잡지 않는다" 는 등 배드민턴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쿤 사부' 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닉쿤 환상 배드민턴 실력'에 네티즌들은 "닉쿤 환상 배드민턴 실력, 닉쿤 카리스마 짱" "닉쿤 환상 배드민턴, 실력이 장난아니다" "닉쿤 환상 배드민턴 실력, 운동하는 모습도 화보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다음주 배드민턴 첫 대결로 중곡동 배드민턴팀이 선정된 가운데 제작진은 "모두의 예상을 깬 대 반전의 첫 번째 배드민턴 대결이 펼쳐질 것" 이라고 전했다.

▲ 닉쿤 환상 배드민턴 실력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