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월화드라마 '굿닥터'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에서 배우 문채원의 모습이 담긴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단정하게 머리를 묶은 채 수수한 모습으로 의사 가운을 걸치고 있는 문채원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그녀의 하얀 피부가 백색의 가운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끈다.
문채원은 다음달 5일 첫 방송되는 '굿 닥터'에서 신념과 사명감이 강한 소아외과 펠로우 2년차 차윤서 역을 맡았다.
KBS2 드라마 '공주의 남자',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등에서 연기 경험을 탄탄하게 쌓은 문채원은 데뷔 후 처음으로 의사 역할에 도전하게 됐다.
지난 8일 경기도 안성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문채원은 스태프들에게 일일이 90도 폴더인사를 건네며 깍듯하고 예의바른 모습으로 촬영장에 등장, 분위기를 훈훈케 했다.
촬영하는 내내 밝고 재기발랄한 모습으로 일관하며 적극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하는 문채원의 남다른 연기 열정이 촬영장을 한껏 달궜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문채원은 역할에 몰입하기 위해 소아외과 전문의에게 특훈을 받는가 하면 다양한 서적과 다큐멘터리 등을 통해 소아외과의 특성과 의학적인 기본 지식을 쌓고 있다고 알려졌다.
로고스필름 관계자는 "문채원은 똑똑하고 책임감 있으면서도 소탈한 성격을 지닌 차윤서와 완벽한 일치를 보이고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의사 역할을 맡은 만큼 지금까지 다른 작품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매력을 발산하게 된다. 많은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문채원 의사 가운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문채원 의사 가운 입은 거 정말 잘 어울린다. 믿고 보는 문채원 굿닥터 대박기원", "문채원 의사 가운 입으니까 진짜 의사 같네", "문채원 의사 가운 입은 모습 너무 예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