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중부경찰서는 22일 가출한뒤 빈집에 들어가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쳐온 이모군(16·학생·수원시 장안구 정자동) 등 10대 7명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달 초순 오후 2시께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방모씨(33·여) 집에 방범창을 뜯고 들어가 10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지난 99년 8월부터 최근까지 모두 50여차례에 걸쳐 450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을 훔친 혐의다.〈水原=禹榮植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