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상어'에서는 그동안 모두에게 존경받는 인물이었던 이정길(조상국 역)이 그동안 가짜 조상국 행세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진실을 알고 싶다"고 요구하는 손녀딸 조해우(손예진 분)에게 조상국(이정길 분)은 "이제 말할 때가 됐다"며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고백했다.
이날 해우는 역사학자 로버트와 만나 학살자 천영보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자신의 할아버지를 천영보로 의심하고 있는 손녀에게 거짓된 삶을 살아왔던 조상국이 과연 진실을 실토할 것인지 시청자들의 관심을 고조시켰다.
상어 이정길 정체를 접한 네티즌들은 "상어 이정길 정체, 소름끼처", "상어 이정길 정체 알려면 본방사수 해야겠네", "상어 이정길 정체, 다음 회가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이수(김남길 분)를 돕던 조력자가 조해우와 함께 일하는 강력부 검찰수사관 수현(이수혁 분)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