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城南] 23일 오전 9시 55분께 성남시 수정구 수진2동 정모씨(39) 집에서 정씨가 아내 박모씨(35)를 흉기로 살해한 뒤 자신도 복부를 찔러 자살을 기도했다.
 정씨는 같은 집에 있던 박씨 오빠(41)의 신고로 긴급 출동한 경찰과 119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인하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중태다.
 경찰은 정씨가 아내와 평소 자주 다퉜다는 주변의 진술에 따라 이날도 부부싸움을 하다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金炯權기자·tomm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