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혜진 하차 소감 /SBS 제공
배우 한혜진이 '힐링캠프' 하차 소감을 전했다.

10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시 시크릿가든 캠핑장에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100회 특집 기자간담회가 진행된 가운데 MC 이경규, 김제동, 한혜진이 참석했다.

이날 축구 선수 기성용과의 결혼으로 인해 '힐링캠프'를 하차하게 된 한혜진은 "촬영이 일주일에 한 번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MC를 이어가기 힘들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한혜진은 "이 프로그램은 내가 처음 시도한 토크쇼이기도 하고 애정을 많이 가지고 있어 너무 아쉽다. 나는 떠나지만 힐링캠프는 장수할 것이라 생각한다. 시청자들이 앞으로도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한혜진은 "대를 위해 소를 포기해야 한다고 결정지은 만큼 기분 좋게 잘 마무리를 지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작품이 있을 때는 연기하고, 그렇지 않을 때는 휴식할 예정이다. 예능에서도 많은 사람이 호평을 주신만큼 연기에서도 호평받고 싶은 게 목표다"라고 하차 소감을 전했다.

한혜진 하차 소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혜진 하차 소감, 신혼생활 마음껏 즐기세요" "한혜진 하차 소감, 너무 아쉬워요" "한혜진 하차 소감, 빨리 좋은 작품에서 만나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SBS '힐링캠프'는 몸과 마음의 치유를 뜻하는 '힐링' 콘셉트에 맞춰 야외에서 촬영을 진행하는 토크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1년 첫 방송된 이후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100회 특집은 오는 15일 방송된다.

▲ 한혜진 하차 소감 /S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