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오후 인천시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열린 푸른인천가꾸기운동 시민협의회 제3기 출범식에서 김영일 푸른인천협의회 회장, 권기일 전 인천지하철공사 사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재현기자
푸른인천가꾸기운동시민협의회(회장·김영일) 제3대 출범식이 지난 10일 인천시의회 의원 총회실에서 열렸다.

푸른인천가꾸기운동시민협의회(이하 푸른인천협의회)는 시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인천지역 생활권 녹지 확대·보존 운동과 도시녹화에 관련된 정책을 제안하고,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민관협력단체다.

푸른인천협의회는 앞으로 담장 없애기, 학교 숲 등의 사업을 통해 시민생활권 녹지를 확대하고, 녹지축 복원과 생태습지 관리·보존 운동 등을 벌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녹지와 관련된 각종 국내외 정보자료 수집·관리·출판 등 도시녹지 확충을 위한 연구·조사사업도 수행할 예정이다.

또 시민 참여 체험프로그램, 교육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녹지 확보를 위해 행정 단체와 협력하고 위탁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영일 푸른인천협의회 회장은 "녹색생명 운동의 중심에는 시민의 참여와 봉사가 기반이 된 푸른인천협의회가 있다"며 "푸른 인천이 될 수 있도록 녹지 확대·보존·관리·홍보·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이성만 시의회 의장, 장부연 인천시 여성가족재단 대표, 김은환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김주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