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베우 주진모는 "시나리오를 읽고 기존과는 다른 모습 다른 자세를 보여드려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주진모는 "이번에 살을 7~8kg 정도 찌웠는데 옷을 입으면 티가 별로 안나는 것 같다. 아마 얼굴이 작아 그런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주진모는 "'친구 2' 시나리오 초고 때부터 봤다"면서 "우정출연이라도 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감독님이 욕심을 부리셔서 분량이 확 늘었다. '친구' 1편 때 잠깐 등장했던 준석(유오성 분)의 아버지(주현 분) 이철주 역을 연기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주진모 망언을 접한 네티즌들은 "주진모 망언? 자화자찬이지만 인정", "주진모 망언 스타 대열에 합류했구나", "주진모 망언, 배역 위해 몸 만들었다니 '친구2'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영화 '친구 2'는 곽경택 감독의 영화 '친구'의 17년 후 이야기로 시대를 초월한 남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 중이다. 배우 유오성, 주진모, 김우빈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