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서영 시구.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다이노스 대 LG트윈스의 경기 시작 전 XTM 아나운서 공서영이 시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공서영 아나운서의 시구가 화제다.

1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LG 트윈스의 경기에서 공서영 XTM 아나운서가 시구에 나섰다.

이날 LG 트윈스 모자에 유니폼 상의를 입고 등장한 공서영 아나운서는 단정한 블랙 스키니진으로 늘씬한 몸매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마운드에 올라선 공서영 아나운서는 완벽한 와인드업 자세를 취해 기대를 모았으나 "꺄악"하는 비명을 지르며 폭투를 던져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공서영 아나운서는 시구를 앞두고 약 한 달간 시구연습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시구 후 공서영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몇날 밤새서 공부하고 답 밀려 쓴 기분? 그래도 멋졌어요~ 한 달 연습하고 폭투 던진 마음이란…"이라는 글을 남겼다.

공서영 시구를 접한 네티즌들은 "공서영 시구, 비명소리에 빵 터졌다", "공서영 시구, 신선하네", "공서영 시구, 연습 많이 했다는데 아쉽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서영 아나운서는 XTM '베이스볼 워너비'를 진행하며 야구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