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피투게더' 문희준 /연합뉴스
가수 문희준이 H.O.T 활동 시절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2 '해피투게더3' 녹화에 1세대 아이돌이 뭉친 프로젝트그룹 핫젝갓알지(문희준, 은지원, 토니안, 천명훈, 데니안)가 참여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H.O.T.의 리더 문희준은 작은 키 콤플렉스를 감추기 위해 5년의 활동기간 동안 뒤꿈치를 들고 춤을 췄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희준은 "옆자리엔 항상 키 큰 멤버 재원이가 있었다. 옆에 있으면 작은 키가 더욱 부각돼서 항상 뒤꿈치를 들고 춤을 췄다. 힙합바지에 가려 다들 몰랐을 것이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문희준은 "특히 H.O.T 2집 타이틀곡 'We are the future' 같은 노래는 발뒤꿈치를 들고 춰야 발이 덜 아픈데 이재원에게 춤을 가르쳐 줄 때 발바닥으로 춰야 한다고 알려줬다"고 털어놔 좌중을 폭소케 했다.

또한 문희준은  직접 이재원버전과 발 뒤꿈치를 든 문희준 버전으로 춤을 재연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핫젝갓알지의 이야기는 11일 밤 11시 20분 방송되는 '해피투게더3'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