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백석고가 제9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 남고부 카약 4인승 1천m에서 금빛 노를 저었다.

김성수·고기태·김현주·김철훈으로 구성된 백석고는 11일 충남 부여 백제호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2일째 남고부 카약 4인승(K-4) 1천m에서 3분17초38초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부여고(3분17초89), 3위는 청평고(3분19초04)가 마크했다.

이로써 전날 김성수·김민우가 출전한 카약 2인승(K-2)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던 백석고 카누는 K-4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12일 경기 결과에 따라 대회 남고부 종합 우승도 노릴 수 있게 됐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