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순재 백일섭 갈등 /tvN '꽃보다 할배' 방송 캡처

이순재 백일섭 갈등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짐꾼 이서진과 함께 프랑스 파리 여행에 나서는 H4(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걷는 속도가 달라 여행 내내 갈등을 빚었던 맏형 이순재와 막내 백일섭의 의견 충돌이 일어났다.

여행 두 번째 날에도 이순재는 여전히 직진을 시작했고, 무릎이 불편했던 백일섭은 그런 이순재에게 "왜 또 올라가"라며 투덜거렸다.

하지만 이순재의 직진은 멈추지 않았고, 결국 계속 걸어 한 한식당에 도착한 H4 멤버들은 맛있는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끝낸 뒤, 이순재는 다시 천천히 걸으면서 산책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백일섭은 참았던 울분을 터뜨리며 밖으로 나갔다. 그를 따라 나온 신구에게 "구야 형. 저 형은 시비를 건다니까"라고 투정을 부렸지만, 금방 따라온 이순재의 모습을 확인한 백일섭은 금세 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순재 백일섭 갈등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순재 백일섭 갈등… 마지막 웃음보고 나도 모르게 미소 지었다", "이순재 백일섭 갈등, 이순재가 조금 만 더 배려 해줬으면 좋겠다", "이순재 백일섭 갈등… 할배들 너무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