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 태민은 손나은과 문자를 교환한데 이어 첫 통화를 한 사실을 고백했다. "잘 잤냐"는 손나은의 첫 문자에 태민은 "데뷔했을 때만큼 기뻤다"는 소감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태민은 "철벽녀가 문자를 보내줘 먼저 전화를 했다. 우당탕 하는 소리가 나더니 옷방이라면서 전화를 받았다. 그 모습이 귀여웠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지난 방송에서 손나은에게 본인의 전화번호를 넘긴 태민은 '철벽녀'로 알려진 나은이 연락을 할 것 같지 않다며 조마조마해 했다.
손나은은 "오빠와 연락해서 좋았다. 반쯤 마음이 열린 것 같다. 앞으로 내가 말하지 않아도 남편이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나은 태민 첫 문자 내용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나은 태민 첫 문자, 문자하나에 저렇게 감격하다니", "손나은 태민 첫 문자, 풋풋하네", "손나은 태민 첫 문자, 데뷔 때보다 기쁘다니 귀엽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