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준 눈물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
성동일 아들 성준이 가위 바위 보에서 잇따라 패하자 결국 서러움에 눈물을 흘렸다.

14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계곡으로 캠핑을 떠난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공개된 가운데 모닥불을 피워놓고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갖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게임 진행을 맡은 아빠 성동일을 제외한 다섯 아이들과 아빠들은 '둥글게 둥글게' 게임에 임했다. 아이들은 게임이 진행될수록 승부욕 때문인지 진지한 태도를 보였다. 누가 탈락인지 가릴 수 없는 상황에서는 가위 바위 보로 승부를 내기로 했다.

이에 성준은 "가위 바위 보 못하는데"라며 자신 없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성준은 이날 두 번이나 가위 바위 보를 하게 됐지만 모두 패배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성준은 처음 가위 바위 보에서 질 때는 담담한 표정을 지었으나 두 번 연속 패하자 서러움을 참지 못하고 울음을 터트렸다.

성동일은 이에 "아이들에게 승부를 가르는 게임을 시키면 항상 이렇게 된다"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성준 눈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성준 눈물 얼마나 서러웠으면", "성준 눈물 흘리는데 엄마 미소 지어지더라", "성준 눈물, 다른 상황에서는 담담하던 아이였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성준 눈물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