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울버린 휴 잭맨 내한 기자회견. 할리우드 배우 휴잭맨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영화 '더 울버린 3D' 내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사진은 휴 잭맨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승호 기자
할리우드 배우 휴잭맨이 15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하얏트 호텔에서 영화 '더 울버린 3D' 내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지난 14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휴잭맨은 2006년, 2009년, 2012년에도 한국을 찾았다. 특히 지난 해 연말 영화 '레미제라블'을 들고 내한 한 휴잭맨은 "제가 한국에 광 팬 인거 아시죠? 나는 한국을 사랑합니다."라며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번이 4번째 내한인 휴 잭맨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에 올 때마다 선물을 사 간다. 딸을 위해서는 한복과 인형을 사간 적이 있다. 아들은 방에 한국 국기를 걸어놓고 있다. 한국 팬들이 기뻐하실 것 같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휴 잭맨 주연의 '더 울버린'은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울버린(휴 잭맨 분)이 전혀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위험하고 강력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다. 오는 25일 개봉.

한편, 휴잭맨은 이날 오후 7시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홀 C에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국내 언론과 팬을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