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동일 고릴라 흉내. 사진은 기사내용과 관계없음. /연합뉴스
배우 성동일의 고릴라 흉내가 화제다.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영화 '미스터 고'의 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시사회가 끝난 뒤 주연 배우 성동일은 배우 서교와 함께 무대 인사에 나섰다. 성동일은 '미스터 고'의 또 다른 주인공인 고릴라 '링링' 흉내를 내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링링은 순수 국내 3D 컴퓨터그래픽(CG) 기술로 영화 속에 구현됐다. 제작진은 컴퓨터그래픽·시각효과(VFX)에만 120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초로 CG 고릴라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성동일 고릴라 흉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성동일 고릴라 흉내, 대박", "성동일 고릴라 흉내, 하긴 링링도 주연배우지", "성동일 고릴라 흉내도 연기파 배우답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성동일 주연의 영화 '미스터 고'는 중국 소녀 웨이웨이(서교 분)가 자신이 이끄는 서커스단을 구하기 위해 링링과 함께 한국 야구계에 진출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성동일은 거액의 계약금을 미끼로 링링을 한국 프로야구계로 끌어들이는 스카우터 성충수 역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