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걸스데이가 진정한 군통령으로 등극했다.
17일 걸스데이 소속사 드림티 엔터테인먼트는 "걸스데이가 16일 계룡대 육군본부를 방문해 조정환 육군참모총장으로부터 '2013년 육군 지상군페스티벌'의 홍보대사 위촉패 수여식을 갖은 뒤 베레모 군번줄을 선물로 받았다"고 밝히며 조정환 육군참모총장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날 걸스데이는 육군 203특공연대 장병과 계룡대 근무장병을 비롯해 인근지역 고등학생 등 800여 명이 모인 계룡대 대강당에서 신곡 '여자 대통령'을 비롯해 히트곡 4곡을 불렀다.
또한 걸스데이는 홍보대사로서 10월2일 부터 6일까지 충청남도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리는 '2013 지상군 페스티벌'의 축하 무대에도 서게 된다.
앞으로 걸스데이는 지상군 페스티벌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행사에 참석하거나 홍보이미지 모델로 활약하며 육군과 국민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한다.

걸스데이는 위촉식에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상군 페스티벌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기쁘다"며 "국민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육군이 되는 데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군의 한 관계자는 "걸스데이가 군 장병들로부터 인기가 높다"며 "밝고 경쾌한 그룹의 이미지가 지상군 페스티벌과 잘 부합되어 홍보대사로 위촉하게 되었다"고 위촉 배경을 밝혔다.
걸스데이 군통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걸스데이 군통령, 홍보대사까지 대단하다" "걸스데이 군통령, 역시 대세" "걸스데이 군통령, 군인들은 좋겠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걸스데이는 최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강원도 인제 화룡부대에 깜짝 위문공연을 펼쳐 군인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자타공인 군통령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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