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광수는 '불의 여신 정이'에서 광해(이상윤 분)의 형 임해로 분해 질투, 비열, 냉소 등 다양한 감정을 소화했다. 첫 방송이지만 질투심과 야심을 두루 갖추는 등 감정 기복이 심한 캐릭터를 입체감 있게 소화했다는 평이다.
이날 방송에서 임해는 선조(정보석 분)로부터 인정을 받은 광해에게 열등감을 드러냈다. 임해는 광해가 선조에게 하사받은 옥대를 몰래 가지고 나와 광해를 사칭, 기생집에서 술판을 벌였다.
이후 임해는 기생집을 나오며 옥대를 두고 나왔고 이 때문에 광해는 곤란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앞으로 그려질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이 예고된 셈이다.
한편 이광수 악역 변신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광수 악역 변신 자연스럽게 소화한 듯", "이광수 악역 변신, 감초 역할 톡톡히 했다", "이광수 악역 변신, 기린은 잊어도 될 것 같다" 등의 호평을 쏟아냈다.
